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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 건물 신축 추진 |
2009년12월14일(Mon) |
| 4년여 더부살이 끝내기 위해…내년 5월 목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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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쌍촌동 1003-3번지 일대에 연면적 998.44㎡ 규모의 신청사를 짓는다. 사진은 상무금호보건지소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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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가 4년여 동안의 더부살이를 끝내기 위해 새 둥지를 마련한다.
14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건물 신축을 추진중인 상무금호보건지소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1·2차 설계심의를 마치고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국·시비 14억4천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상무금호보건지소는 쌍촌동 1003-3번지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998.44㎡ 규모로 건립된다.
보건지소는 현재 쌍촌동 금호베어스타운 내 사무실을 임대해 업무를 보고 있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새롭게 건물을 신축하고, 보다 안정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신축되는 보건지소는 재활치료실과 구강보건실, 보건교육장, 정신건강센터 등을 갖추고 노인과 장애인, 산모, 영유아,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형 보건지소로 새롭게 탄생한다.
특히, 만성질환관리와 방문·재활·정신·구강보건사업 등 다양한 공공보건사업을 통해 상무 2동과 금호1·2동 3천100여가구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상무금호보건지소는 지난 2005년 12월 공공보건의료기관 인프라 확충계획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전국 158개 도시지역 보건소를 대상으로 선정한 7개 시범보건지소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보건지소에서는 의사와 약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의료인력을 배치해 방문보건사업을 정착시킨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받아왔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상무금호보건지소는 상무2동과 금호동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치는 손과 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신축건물이 완공되면 주민들은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양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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