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는 5일 해빙기를 맞아 화재 등 유사시에 신속하고 원활한 수원 확보를 위해 도내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착수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 설치된 소방용수시설은 현재 5천350개소(급수탑 154, 소화전 4천996, 저수조 200개소)로 각종 재난 발생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 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일제 점검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2천여명이 동원된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동절기 한파 등으로 인한 사용상 장애요인 및 지반침하 등을 조사, 고장시설은 조속히 수리 및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는 아울러, 소방용수시설 인근 5m내에 불법 주·정차 및 물건을 방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 과태료 부과 등 법 집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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