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20개소의 전통시장에 대해 662억원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차장 조성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금까지 11개소의 전통시장에 2005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또한 양동시장을 비롯해 9개소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건물을 현대화했다. 대인시장 등 5개소에는 화장실을 정비하고, 소방시설을 보강했으며, 송정5일시장 등 7개소에는 하수관 보수를 지원했다.
올해는 83억원을 투자해 북구 ‘자동차의 거리’, 남구 봉선시장 주차장, 동구 ‘전자의 거리’ 등 3개소의 아케이드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공공기관 ‘장 보는 날’ 운영, 전통시장 내 문화이벤트 추진, 상인들에 대한 소액 대출 지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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