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광협회는 “오는 30일부터 광주공항과 중국 심양·연길국제선 정기노선을 주 2회 왕복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께 연길을 출발, 심양을 거쳐 이날 오후 2시 광주공항에 도착한 뒤 다시 같은 순서대로 되돌아간다.
그동안 시 관광협회와 중국 남방항공 한국지점은 지속적으로 취항교섭을 했고 지난해에는 6개월간 전세기를 취항시킨 적이 있다.
이번 광주-중국 심양·연길 국제선 취항은 관광객은 물론 무역·친척 방문자들에게 인천공항을 경유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광협회 관계자는 “국제선이 없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관광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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