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행은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많은 선물을 안겨 준다. 설화 만발한 화려한 능선과 심설을 헤치며 전진하는 색다른 성취감을 맞보기 위해 겨울산행을 떠난다.
하지만 산행을 하는데 마음이 들떠 무작정 떠나고 보는 것 같다.
산행을 하기 위한 장비며 그날 기상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떠나다 보면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장갑, 모자, 방수용 등산화, 방수방풍의류 등을 갖추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산행에는 눈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경사가 가파르고 험한 산인 경우 빙판길에서 미끄러진다면 단순한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일지라도 체온저하로 인하여 큰 사고의 원인이 된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겨울철 산행 시에는 아이젠을 부착하고 각종 보온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안전하게 산행을 하기 위해서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이 바로 페이스 조절이다. 너무 빠른 속도로 산에 오르면 땀이 많이 나고 쉽게 지칠 수 있으므로 무리한 산행은 금물이다. 산행 중 덥다고 느껴지면 윗옷이나 장갑, 모자를 벗어 체온을 조절한다.
겨울철에는 무리한 산행코스를 잡으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산행 도중 혼자 고립되거나 심하게 다쳤을 때에는 119에 긴급구조를 요청한다. 구조대와 연결되어 있어 가장 빠르게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설명하는 일이다. 안내판,산악위치표지판 주변 지형물을 자세히 설명해야 보다 빠르게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산행을 하다보면 중간 중간에 산악위치 표지판 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은 등산중 위치표지판의 위치를 잘 파악해 놓는것도 매우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요구조자의 확실한 위치정보에 따라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겨울산행은 일몰 전에는 꼭 하산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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