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아라(19)가 출연한 일본·몽골 합작영화 ‘푸른늑대’가 일본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개봉한 ‘푸른늑대’는 칭기즈칸의 생애를 그린 영화. 개봉 직전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흥행 열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극장판, 니콜러스 케이지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고스트 라이더’, 15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향수’ 등 경쟁력 있는 신작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라 더욱 의미 있다.
영화는 일본 개봉에 이어 한국 등 아시아 11개국을 포함한 세계 60개국에서 개봉이 결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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