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명 광주시 동구청장의 지역 여론수렴을 위한 동민과의 대화의 시간이 격의없는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지역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활발한 토론문화의 장으로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6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충장동에서 시작된 동민과의 대화는 오는 23일 서남동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올해 동민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동별로 대략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예년보다 많은 동민들이 참여한데다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등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즉석에서 제시하느라 유태명 동구청장도 진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5일 산수1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산수1동민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주민들은 경로당 시설보완을 비롯해 방역문제, 소방도로개설, 지산유원지 활성화, 체육시설 설치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뿐만 아니라 계림동 등 일부 동 방문에서는 계림동5-1구역 재개발 성공에 따른 재개발 사업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 및 관련 인프라 시설 확충 등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문들이 단골메뉴로 등장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주민들이 개진한 불편사항에 대해 일일이 처리 방안을 설명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장과 민원인을 연결해주며 문제 해결때까지 추진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강력한 해결의지를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동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어보면 특별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공직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그런 점에서 동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만남이 되고 있다”며 동민들의 대화의 시간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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