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청은 6일 오전 11시30분 전남대학교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박종춘)와의 의료서비스 후원협약식을 갖고 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치료 활동에 나섰다.
광주시 동구청은 6일 오전 11시30분 전남대학교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박종춘)와의 의료서비스 후원협약식을 갖고 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치료 활동에 나섰다.
이번 후원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매분기마다 동구청장이 추천한 저소득 주민 5명에 대해 1명당 500만원 이내의 진료비 지원의 길이 열려 본인부담액이 많은 중증환자의 진료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6월 28일 설립된 전남대학교 병원 학마을 봉사회는 전남대병원 및 화순전남대병원의 직원과 전남대교직원 그리고 기타 외부 특별회원 등 1천40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내 가장 규모가 큰 순수의료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학마을 봉사회는 그 동안 진료비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낙도지역 및 사회복지시설의 무료진료 및 결식아동·사랑의식당 급식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지역의료봉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오늘 의료서비스 후원협약식을 계기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제2, 제3의 뜻있는 봉사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고통을 나누는 사업에 참여하는 공공의료봉사문화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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