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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기초질서 지키기’ 종합대책 추진 |
2007년03월07일(Wed) |
'제88회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 위해…오는 11월까지
3개분야 12개 세부실천과제 선정…내실있게 운영키로 |
광주시 북구청이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한다.
6일 북구청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제88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기초질서 지키기’ 종합대책을 분야별로 수립,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추진으로 선진 시민의식 제고 및 질서·친절·청결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청은 이날 오후 2시 2층 상황실에서 관련부서 실·국·과장과 각급 기관·단체의 대표 및 실무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협의회를 간담회를 개최하고 3월 한달동안 집중 캠페인 및 대주민 홍보활동 전개로 시민들의 동참분위기 조성 후 4월부터는 ‘기초질서 지키기’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중점 추진분야로는 ▲선진문화 시민운동(질서 지키기 캠페인) ▲깨끗한 도시 가꾸기(거리청소, 옥외 광고물정비, 불법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 공중화장실 정비) ▲교통·거리질서 지키기 운동(불법 주정차 단속) 등 총 3개 분야 12개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세부 실천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선진문화 시민운동을 위해 각종 교육, 행사, 회의시 주민참여 유도, 각종 홍보물 제작 배포, 집중 캠페인 전개, 1교(校) 1로(路) 운동 전개, 기초질서 지키기 7행시 및 글짓기 대회 등을 개최해 주민과 사회단체, 학교 등이 참여하는 범 시민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깨끗한 도시 가꾸기를 위해서는 내집앞·골목 내가쓸기 운동 전개, 일제 대청소의 날 운영,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명예감시원제 운영, 실버정비단 운영, 불법 노점상 및 적치물 정비, 공중화장실 정비,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 등을 추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거리질서 지키기 운동으로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동안 관내 주요 교차로에서 공무원, 모범운전자, 자생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정차 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7개조 19명으로 구성된 순회단속반을 편성, 상습 정체구간의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제88회 전국체전이 광주 일원에서 열리게 됨으로 전국의 많은 선수와 임원,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법과 질서를 지키는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시민들과 함께 전개해 광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민주·인권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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