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국가하천 영산강 공유수면을 신규등록에 따른 764필지 1천895만5천㎡에 대한 조사측량을 완료하고 건설교통부와 협의 소유자는 ‘국’, 지목은 ‘하천’으로 결정해 지적공부에 신규등록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영산강은 우리나라 4대강 중 유일하게 지적공부에 미등록된 국가하천으로 목포·영암·무안·나주 등과 연계되어 위치하고 있으며, 건설교통부가 1982년 2월 24일 하천법제2조, 대통령령 제10719호에 의거 국가하천으로 지정하고 건설교통부 및 익산지방 국토관리청과 영산강홍수통제소가 관리하고 1982년 8월 10일 영산강 하구 둑이 준공되어 한국농촌공사가 물 관리에 대한 사용권을 득해 농업용수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영산강은 그동안 지적공부 최초 작성부터 지적공부에 미등록되어 영산강을 지선으로 하고 있는 인접 시·군의 각종 면적통계 등에 누락됨으로 중앙부처로부터 각종 교부세 등 국고지원에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는 실정에 있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영산강Ⅱ단계 공유수면매립사업 이전부터 점유자가 점유하고 있는 하천제방 밖의 미등록 토지 63필지 10만8천㎡에 대해서는 실제 토지이용 현황에 따라 사실 지목으로 소유권은 국으로 지적공부에 등록하고, 점유자를 조사 국유재산관리 규정에 따라 임대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또한 하천지역의 둔치 등에 대해서는 사실 현황을 알 수 있도록 조사등록 함으로 무단 점유자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영산강 환경보존 및 수질관리 등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영암군은 영산강을 신규등록하게 됨에 따라 매년 2억2천만원의 각종 교부세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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