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의 향토자원을 개발·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나주시 향토산업 심의위원회를 지난 15일 개최해 향토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나주시는 향토자원의 품질보증과 품질관리를 통한 공신력 및 시장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향토자원에 대해 ‘나주시 우수 특산물’을 선정해 지정키로 했으며, 또한 향토제품의 품질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브랜드 및 디자인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향토산업 육성 디자인 개발을 신청한 (주)가보농산 외 3개업체에 각 500만원씩 2천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나주시 우수 특산물’로 지정키 위해 신청한 특산품에 대해서는 (주)영산홍어에서 출품한 홍어회 등 42개 품목에 대해서는 ‘나주시 우수 특산물’로 선정 지정키로 했다.
‘나주시 우수 특산물’로 지정키 위해 신청한 (주)가보농산(대표 김희성)은 세계화와 지방화 시대에 맞추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나주시가 향토자원 개발 및 육성에 대해 어느 자치단체에서도 하지 않는 향토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향토기업 및 특산품에 대해 지원키로 한 것은 상품의 고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매우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 하에서 최고의 맛과 품질의 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조금이나마 시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주시의 이미지를 재고시키고 향토기업 및 특산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면서 “내년에도 향토산업 육성 사업을 발굴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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