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보건소는 관내 만성질환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3기에 걸쳐 신바람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7일 서구청에 따르면 각종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운동처방 등을 통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신바람 건강교실을 마련, 3월부터 7월말까지 3기에 걸쳐 기수별 25명씩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매달 고혈압(3월), 당뇨(4월), 영양교육(5월), 고지혈증(6월) 환자로 구분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관절강화, 요통, 오십견 예방운동, 고혈압 당뇨환자를 위한 운동, 뇌졸중 예방 및 재활운동 등 맞춤식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식이운동요법과 함께 통증관리를 위한 보건교육과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기초 건강 측정과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자가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구청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 스크린과 빔 프로젝트 등 전자 교육기자재와 락카룸을 설치하는 등 교육장 환경을 말끔하게 정비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만성질환자와 가족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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