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이 최근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결혼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
7일 북구청은 “국제결혼 이민자들이 정보화 소외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국제결혼 이민자 26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4월 13일까지 4층 전산교육장에서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구청 4층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하게 될 이번 맞춤형 정보화교육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컴퓨터 기본조작 ▲윈도우 XP 운영능력 ▲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사용법 등이 교육된다.
무료로 진행될 이번 교육에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9일까지 전화(☎ 510-8237)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26명을 모집하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정보화 역량을 높여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보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에는 국제결혼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548명(남자 67명, 여자 481명)의 이민자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