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구촌 최대 축제라고 불리는 2010상해엑스포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는 25일 이개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2010상해엑스포 한국의 날’ 정부대표단(단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일행으로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전남도와 시군 그리고 민간으로 구성된 대규모 참관단 파견 계획과 병행 실시되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의장 황금추)차원에서도 대거 참석해 분야별 벤치마킹을 통해 차별화된 여수세계박람회의 준비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이개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방문 기간동안 ‘2010상해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중국정부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협의 및 참관단 교류 등 양국간 협력체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참관단 구성은 지난 2008년 3월과 8월 2회에 걸친 한중엑스포 상호협력 MOU에 따른 실질적인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박람회 개최 지역간 상호방문을 통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전통적인 우호증진은 물론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12일과 19일 두차례 상해엑스포참관단을 보내 벤치마킹을 했으며 앞으로도 황금추 2012여수세계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의장과 임원 및 집행위원 30여명(민간인)으로 구성된 참관단과 시군을 포함한 공무원 381명, 도와 시군의원 89명 등 총 500여명에 이르는 참관단은 상해엑스포가 개최되는 6개월동안 총 15회에 걸쳐 회당 3박4일 일정으로 참관할 계획이다.
이개호 권한대행은 또 ‘한국의 날’ 정부대표단 일정 이후 별도의 우호 교류방문단을 구성해 27~28일 중국 장쑤성(江蘇省)을 방문, 양 지역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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