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염동일)는 진상면지역을 중심으로 취나물 비가림시설 이용 조기출하를 통해 10a당 평균매출액 1천100만원을 올려(최고농가는 1천700만원) 노지재배보다 3.5배 이상 증가,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으로 부상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시는 진상면 일원에 20여년전부터 취나물이 과원 간작으로 재배되어 왔는데 최근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아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비가림시설 이용 조기 출하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2년부터 취나물연구회를 조직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 및 유통구조 개선과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비가림하우스 시설 5ha, 포장개선 지원으로 올해 비가림시설에서 5억5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취나물 비가림시설 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도단위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동안 사업비 4억원을 확보, 비가림시설 단지조성 3ha와 유통구조개선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촌에서 희망을 찾기를 기대한다.
시 관계자(이정헌 경제작물담당)는 “우리시 취나물 재배면적 81ha에서 년간 532톤을 생산 매출액이 19억원인데 2015년까지 비가림시설 15ha이상 기반시설 확대와 가공 식품개발 및 관광체험농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년간 매출액을 50억원 이상 증가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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