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구역 여수시 지정사업 5건이 다음 달 초 지정될 예정이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수정동 자산유원지 조성사업(호텔 251실), 진모 마리나 베이 호텔&리조트 조성사업(호텔 201실), 돌산 관광·문화복합 해양타운 조성사업(호텔 314실), 여수엑스포 케이블카 사업(3.2km), 나르샤 관광호텔 건립사업(호텔 44실)이 최근 정부지원실무위원회의 심의·의결된 후, 제7차 정부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초 지정·고시된다.
앞서 여수시는 15건의 박람회지원시설구역 지정 사업을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호텔 140실, 콘도220실, 골프장 27홀), 만성리 마크호텔복합단지 조성공사(호텔 388실), 여수 시티파크 리조트 조성사업(호텔 55실, 골프장 18홀) 등 3건은 이미 지정·고시됐다.
또 여수 오션리조트 특구사업(호텔 141실), 계동 해양리조트 콤플렉스 조성사업(콘도 557실, 골프장 27홀), 만성리 복합레저타운 개발사업(골프텔 100실, 골프장 18홀), 백야리조트 조성사업(1천110실), 타임아일랜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펜션 39실, 콘도 15실) 등 5건은 중앙행정부처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공익용산지 변경 등 행정 절차를 마치면, 박람회 개최 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지정·고시될 전망이다.
여수박람회 고급 숙박시설 확충에 대해서 시 관계자는 “박람회장과 신월지구, 수정동 자산유원지, 돌산 관광·문화복합 해양타운 조성사업, 백야리조트 개발사업 등이 진행 중”이라며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문화 도시로 변모 할 수 있도록 2012여수박람회지원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심이 높은 돌산 관광·문화복합 해양타운 조성사업과 여수엑스포 케이블카 사업은 돌산회타운과 자산공원, 오동도를 잇는 국내 최초로 3.2km의 해상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로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박람회장 내에 건설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연면적 1만6천400㎡, 수조 6천30톤)과 함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여수=김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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