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김효석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29일과 30일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박빙 접전이 펼쳐지는 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을 비롯한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후보에 뒤지거나 엎치락 뒤치락 접전이 벌어지는 지역에 대해 집중적인 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곡성과 강진, 순천, 광양 등지를 잇따라 방문해 시장·군수 후보 등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의 방문에는 유선호, 서갑원, 우윤근 의원 등 각 지역 지역위원장들이 함께 해 민주당 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주승용 의원도 화순읍 광덕지구 사거리 인근에서 민주당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김성곤 의원도 곡성과 여수 등지에서, 이낙연의원도 신안, 구례, 곡성 등을 돌며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지원유세에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 북풍을 조장하며 6·2 지방선거를 방해하려는 공작정치를 펼치고 있다”며 “오만과 독선의 이명박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국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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