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울산에서는 아래층과 위층에 사는 이웃 간에 소음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구속되기도 했다. 공동주택에 살다보면 크고 작은 층간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나마 낮 시간에는 모두가 외출하고 집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괜찮다지만 밤늦은 시간 모두가 취침에 들 시간에 쿵쿵거리는 소리나, 음악소리를 크게 틀어 놓으면 수면 방해로 이웃 간에 불화가 일 수 밖에 없다. 공동주택에서는 상호간 소음 등으로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소음이 계속된다면 일단은 윗집 입주자에게 정중하게 피해사실을 통보하고 최대한 주의를 당부해야 한다. 그래도 윗집에서 주의를 하지 않는다면 관리사무소나 입주자 대표회의에 의뢰하여 자문을 구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가정일수록 다른 집에 비해 소음이 많다. 그럴수록 부모들은 아이들을 타일러 밤늦은 시간에는 뛰지 않도록 어릴 때부터 가정교육을 시켜야 한다. 그래야 어른으로 성장해서도 이웃을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동주택 생활을 잘 할 수 있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어제 오늘일 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를 법으로 딱히 해결하기 보다는 위층이나 아래층이나 아파트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피해이므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와 배려로 해소시킨다면 살기 좋은 이웃이 될 것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