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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 운전은 여름철 교통사고의 원인 2010년06월03일(Thu)
<광주광산경찰서 윤희준>
　일년 중 가장 운전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는 다수가 겨울철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그와 반대로 여름철이라고 한다.

물론 그 사유가 다양하겠지만 여름철은 차량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요인들이 어느 계절보다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노면에서 뿜어내는 뜨거운 지열, 갑작스런 폭우, 작은 불괘감에서 시작하여 쉽게 만들어지는 운전자간 시비, 휴가철 교통체증 등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위해서는 다른 어느 계절보다 더 자제하고 편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더위 속에서 운전하다 보면 시각적 변화와 긴장, 흥분, 피로감 등이 운전 부주의 요인으로 작용하여 교통사고가 증가한다.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난폭운전, 불필요한 경음기 사용, 사소한 일에도 언성을 높이는 불쾌지수 운전은 금물이다.

운전도 상쾌한 상태에서 시작해야지 언짢는 상태에서의 운전은 그 만큼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증가시키고 이는 자칫 생명을 잃을수도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럼으로 가능한 한 기분 좋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운전자, 동승자 모두의 의무일 것이다.

바야흐로 이제 여름철이다. 쉽게 짜증나는 상황이 만들어지곤 하는 상황을 많이 겪게 될 것이다. 조금만 더 양보하고 웃음으로 배려하는 안전한 운행 분위기 만들기에 관심을 갖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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