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세상은 사람이 변화 시키고 사람은 교육이 변화 시킨다 그러나 그 교육은 자신만을 위하는 극단적 이기주의 교육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더 부러 사는 공생적 이타주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육이 진정으로 남을 위해 봉사 헌신할 수 있는 살아있는 참교육이 되고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우리사회는 교육에 관한 욕구가 매우 높다. 그러므로 치열한 입시경쟁은 많은 청소년들을 정신적으로 멍들게 하는 단계를 지나 그들을 낙오자 패배자로 일찍부터 낙인찍고 마는 불행한 결과를 낳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학부모들은 자식들의 이 같은 학교 환경에 잘 적응해서 각자의 길을 개척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교육이 추구해야 할 목적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조화로운 참 인간성을 길러 내고자 하는 것이다. 이 같은 교육의 목적은 어느 사회나 어느 시대나 공통된 생각이다. 그러나 이 같은 교육의 구현은 오늘날과 같이 비인간화된 교육상항에 처해있는 현실에는 점점 실현되기 어려운 과제로 남게 됨을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오늘날 우리 교육상황이 봉착하고 있는 심각한 교육의 문제들은 과열 입시위주 인성교육이 아닌 지식편중 교육 교육의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인식되어지는 도구 주의적 교육관 획일적인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방법 교사와 학생간의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인간관계 학급동료간의 고득점을 향한 과열 경쟁적 풍토 경직되고 관료화 되어가고 있는 학교제도 내신 성적과 수학능력 시험이라는 이중구조 속에서 수험생들에게 혼돈과 불안 심리로 부추기는 입시제도 등이 교육문제로 지적하고자 한다.
앞으로 교육의 주요 대상인 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에 바탕을 두고 나가야 도덕적 인간화로 미래를 열어갈 자랑스러운 인재양성이 배출될 수 있다.
개인 혹은 집단의 극단적인 이기주의 현상의 팽배와 과다한 소비문화 저속한 향락 문화에 아무런 방어도 없이 노출되어 있는 오늘날 우리의 청소년들을 어떻게 잘 지도하여 극단적인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잘못된 사고방식이 아니라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개방적인 품성을 가진 더불어 함께 사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길러 내느냐가 오늘날 청소년 교육지도의 현장에서 심각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름다운 품성을 찾을 수 있는 참교육이 아니라 지나치게 지적인 활동만을 강조하는 학교생활과 즉흥적이고 쾌락적인 놀이 문화의 환경에서 눈을 돌려 폭 넓은 인간관계 그리고 정의적 활동 경험의 확대로 이어지는 균형 있는 삶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청년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교육이 있어야 이 나라 미래가 열리게 된다.
제도권 교육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오늘의 교육의 현실을 볼 때 인성 교육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교육이다. 인성 교육이 없는 지적 교육은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진정한 참된 교육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교육현장에서 인성 교육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교육적 시스템을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의 개발은 인성적 특성적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인간관계 개선 감수성 개발 갈등해소 기법 등의 집단 경험 학습프로그램을 일선 교육현장에서 제공하여 실제로 활용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로 쓰여 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지도하는 선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인성교육에 관한 체험실습교육을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야 할 것이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오늘날 산업사회에서 특히 감성적으로 보호 받아야 하고 각자의 능력을 개발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청소년 교육을 걱정하는 우리는 나는 잘 몰라서라는 것과 또 나와는 아무 관계없는 남의 자식이라는 무책임성을 버리고 우리 모두 자신부터 창조적 관계 형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으로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정 학교 사회 모두 함께 가져야 한다.
청소년 교육은 그들 자신의 자질과 개성을 최대한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교육 과정 속에서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값진 능력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지금과 같이 과열된 입시정원제가 아니라 졸업정원제로 바꾸어 두뇌 능력을 발휘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그 능력과 학업 성적에 따라 조기 졸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면 과열 입시정원제는 사라지고 학생들에게 혼란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교육제도 개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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