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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터뷰] 박철환 해남군수 2010년06월04일(Fri)
“군민 편에 서는 군수 되겠다”
　지난 2일 실시된 해남군수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박철환 당선자(51)는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군민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군민의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이석재 후보의 거센 도전을 받은 박 당선자는 “여러분의 크나큰 사랑과 선택으로 해남군수로 당선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이번 군수선거를 통해 새로운 해남을 건설해야 한다는 군민 모두의 갈망하는 외침을 들었다”면서 “‘바른 군정으로 깨끗한 해남’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자는 전직 해남군수의 잇따른 불명예 퇴진에 따른 지역내 팽배한 비난을 의식, 지역경제 활성화와 반목과 갈등 치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해남은 변해야 한다”면서 “선거과정에서 나타났던 모든 갈등과 대립은 하루속히 치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또 “한사람이 꾸는 꿈은 단지 꿈에 불과하지만 군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꾸는 꿈은 바로 현실이 될 것”이라며 “풍요로운 미래, 희망의 해남을 향해 함께 손잡고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서부취재본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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