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 및 승객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마지막 수단인 안전벨트 착용은 선택 아닌 필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안전벨트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을 증명하듯 지난 2005년 92%에 이르렀던 안전벨트 착용률이 지난해 12월 기준 85.6%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이는 자동차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들의 생명 띠인 안전벨트 착용률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정신적으로 느슨해진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 같은 심리적 현상으로 이를 추스르기 위해 다시 한번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운전자 스스로 제고해야 한다.
본인 또는 타인의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지켜주고 생명을 이어주는 생명선이기도 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서 지금까지 수회에 걸쳐 경찰이 홍보 단속을 실시했지만 일정 기간만 경과하면 착용률이 떨어져 아쉬움이 많다. 그러나 안전띠를 착용하면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위험이 45%, 부상위험 50%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특히,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이나 밴, 픽업트럭의 앞좌석에 탄 사람이 안전띠를 맬 경우 그렇지 않을 때 보다 사망위험을 60%, 부상위험을 65%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성이 없다. 이제부터라도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들까지도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자동차 탑승 시 안전띠는 생명을 지켜주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안전띠 착용 생활화로 불의의 교통사고 발생시 본인의 귀중한 생명을 스스로 지키는 지혜를 갖자.
이러할 때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고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된 국가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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