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지난 6일 오전 나주 남산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홍경섭 나주시장 권한대행과 임성훈 시장 당선자를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 도·시의회 의원과 보훈단체장, 유족과 주민, 공무원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사진>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과 함께 순국선열 및 전몰순국용사에 대한 묵념, 각계 인사들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시종 엄숙하게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홍경섭 시장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올 현충일은 천안함 침몰로 46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사건으로 인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친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나주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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