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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싱가폴 등서 F1관광객 모집 총력 |
2010년06월08일(Tue) |
| 조직위, 현지서 대회 설명회 등 홍보…경주장 진입로 정비도 한창 |
F1대회조직위원회는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F1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타깃시장인 일본과 싱가폴에서 잇따라 F1설명회 및 관광객 모집에 나서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 및 홍보활동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F1조직위는 7일부터 4일간 한국관광공사 협조로 싱가폴을 방문, 현지 항공사 관계자 및 관광공사 일본지사에 F1대회를 소개하고 현재까지 준비과정을 설명하며 관광객 모집에 나선다.
이에 앞서 지난 3~4일 일본을 방문, 현지 항공사 관계자 및 관광공사 일본지사에 F1대회를 소개하고 현재까지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일본 방문단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센다이 등 5개 도시 지사들로부터 일본인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듣고 대회기간 중 무안공항으로 전세기 취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특히 F1조직위는 8월 일본 미에현 스즈카 서킷(경주장)에서 개최되는 수퍼GT대회(자동차경주)시 관광공사 나고야지사와 공동홍보관 운영, 초등학생 상호교류사업 추진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닛츠, HIS, JTB 등 일본 3대 여행사를 방문해 F1대회 기간에 추진되는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현지 동향을 파악하는 등 첫 F1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노일환 전남도 해외통상사무소 오사카 소장은 “F1기간내 오사카-무안간 전세기를 띄워 적극적인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F1조직위는 일본과 싱가폴에 이어 홍콩 등 중화권에서 현지설명회 및 관광객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F1조직위는 영암 경주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선보이기 위해 도로안내판 정비, 노면 덧씌우기, 꽃 조형물 설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F1경주장 주요 진입도로변 정비 계획’을 수립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남도, 시·군 및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도로정비 분야, 가로수정비 및 꽃 조형물 설치 분야 등에 대한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도로교통과, 산림소득과를 분야별 총괄 추진부서로 선정, 역할분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및 효과적인 F1경주장 안내를 위한 도로정비는 노면 덧씌우기 4개 노선 56km, 안내표지판 정비 20개 노선 168개소, 도로변 시설물정비 및 청소 17개 노선 552km 등을 추진한다.
또한 축제분위기 조성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가로수 정비 및 꽃조형물 설치를 위해 가로수 정비 131km, 꽃길조성 60km, 교차로 꽃탑설치 8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F1조직위는 F1경주장 진입 주요 도로변 정비를 통해 F1대회를 맞아 전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여건을 제공, F1대회 만족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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