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4일 보건의료원에서 당뇨질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 및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당뇨병은 발병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는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올바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근경색, 망막병변, 족부궤양 등과 같은 무서운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군에서는 당뇨환자의 올바른 식습관을 돕기 위해 전남도 만성질환 관리사업 지원단과 연계해 전문 교육강사(정은 이학박사)와 영양사를 지원받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당뇨병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개인별 상담을 실시해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또한, 혈압측정, 당화혈색소 검사와 신체 계측에서 나온 결과치를 기준으로 영양상담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식단표를 작성 배부했다.
참가자는 처방받은 식단표 칼로리에 따라 직접 음식 메뉴를 선택해 당뇨식을 체험했으며,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보급되어 개개인의 건강관리에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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