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마스터플랜을 제출했다.
22일 조직위에 따르면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FISU총회포럼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비고를 방문해 조지 킬리언 집행위원장과 스테판 버그 부위원장, 앨리슨 오델 집행위원,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에게 광주U대회 준비계획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설명한뒤 제출했다.
조지킬리언 등 집행위원들은 “광주대회 마스터플랜이 그동안 FISU에서 볼 수 없었던 매우 뛰어난 작업이다”며 “완벽하고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이번 마스터플랜 제출은 오는 30일까지 FISU의 승인을 받도록 돼있는 국제기구 규정상 FISU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개최의 기본 지침서가 될 마스터플랜은 종목별 경기운영, 국제협력, 교통, 도핑, 안전, 미디어 등 선수단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종합준비일정과 해당업무를 매뉴얼화하고 있다.
또 2015년 대회 개최시까지 모든 준비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10월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해 그동안 3차례 보고회를 거쳐 최종계획서를 수립했다. 김윤석 사무총장은 “마스터플랜이 FISU 집행위원들의 호평을 받음에 따라 대회 개최에 대한 FISU승인을 받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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