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회장 주성재)은 지난 25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60주년 ‘창극으로 보는 통일이야기’로 ‘곡성통일마당-황봉사와 뺑파전’ 공연을 개최했다.<사진>
이 공연은 효의 고장 곡성을 상징하는 심청 이야기의 일부분을 각색했다. 기존 심청전에 나오는 심봉사와 뺑파, 황칠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통일이야기를 가미해 세상에 주는 다소 선정적인 메시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리고 홍보활동으로 민주평통 소개와 제14기 협의회 활동현황을 전시했으며, 향후 협의회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주평통의 인지도를 스티커를 통해 조사했다.
주성재 협의회장은 “남북관계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대북제재에 나서고 있어 북한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긴장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자는 의미에서 우리 고유문화인 창극을 각색해 통일이야기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고 추진배경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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