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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엔지니어클럽, 전남 동부지부 창립 |
2010년07월01일(Thu) |
| 지난 29일 창립발기인대회…여수·순천·광양 경제발전 기여할 듯 |
한국엔지니어클럽은 창립 36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활동했던 엔지니어클럽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석유화학공업 및 철강산업을 주축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여수·순천·광양지역에서 전남동부지역 엔지니어클럽 창립발기인대회를 지난 29일 GS칼텍스 소호동사택 영빈관에서 지역기관장들을 비롯한 내빈과 KEC본부 관계자, 여수지역 회원들이 참석한 개최했다.
이번 전남동부지역 엔지니어클럽은 한국엔지니어클럽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고 여수·순천·광양지역 과학기술인들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산단업체 임원과 팀장, 중소기업 대표, 대학교수, 관공서 간부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회원들로 창립하게 되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엔지니어들의 Network형성과 기술(에너지·환경·안전분야 등) 공유회를 개최하고, 명사초청 세미나, 관련기관의 정책설명회 개최, 산·학 멤버들로 구성한 기술적 자문기구 구성 및 정부정책 자문 역할, 지역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선발해 지역산업체에서 현장실습 등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엔지니어링분야 복합화(화공·생명공학·환경 등) 추세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차원 높은 엔지니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많은 활동들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엔지니어클럽은 지난 1974년 창립하여 그 동안 국가 공업기술의 진흥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는 이공계 리더 1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기술인 저명인사들의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엔지니어클럽은 수도권의 과학기술게 인사들을 중심으로 운영해 조직을 전국화하고 회원을 확충해 과학 기술인의 권익옹호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방에선 최초로 대구·구미지역지부가 창립했다.
이번 여수·순천·광양지역의 전남동부지역 엔지니어클럽이 창립함으로써 이 지역의 과학·기술발전을 한 단계 높여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게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현재의 여건을 극복하고 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국가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가는 기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여수=김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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