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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식 전 장성군수 별세 2010년07월03일(Sat)
‘아카데미 열풍’ 몰고 온 장본인…3일 발인
　민선 1, 2, 3대 장성군수를 내리 지내며 이른바 ‘주식회사 장성군’의 성공 신화를 일군 김흥식 전 군수<사진>가 1일 새벽 1시55분께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서 태어나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했으며, 장성 월평초교 교사와 전남도 내무국, 장성군 공보실장, (주)일진 부사장, 전남도 교육위원을 거쳐 장성군수로 역임했다.

재임 시절 사회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장성아카데미’를 개설해 전국 각 자치단체에 ‘아카데미 열풍’을 몰고온 장본인이기도 했다.
‘황룡명문가’ 출신으로 김황식 현 감사원장이 막내 동생이고, 김필식 동신대 이사장의 셋째 오빠이기도 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송 여사와 2남 5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새벽 5시이며 장성군 황룡면 황룡리 선영에 안장될 예정이다.

[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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