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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영광군민 10만명 시대 원년 선포” 2010년07월05일(Mon)
인구늘리기 시책 일환 관외거주 학생 전입 추진
　영광군에서는 2010년을 영광군민 10만명 시대 원년으로 선포하고 군 행정 역량을 총 결집시켜 나가고 있다.

군은 인구늘리기 시책의 하나로 관내 학교의 기숙사에서 실제로 생활하고 있으나 주민등록상으로는 관외거주 상태인 학생의 전입을 추진 중이다.

현재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관외거주 학생은 성지송학중, 해룡고, 영산성지고 등 3개 학교에 재적학생 899명 대비 58.6%인 527명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관외거주 학생 전입추진을 위해 인구늘리기 시책 동참 협조문 발송, 학교방문 학교장 면담, 학교관계자 간담회 개최와 각 학교의 학부모 설명회 및 가정통신문 발송 등을 통해 전입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왔다.

그 결과 관외학생 527명중 불가피하게 전입을 할 수 없는 188명을 제외한 339명의 학생 중 현재 125명의 학생이 학교 기숙사로 전입을 완료한 상태다.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관외학생의 전입을 유도 추진하는 한편, 2011학년도 입학생부터는 학교의 협조를 얻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해 전원 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생 전입 및 인구늘리기 등 군정시책에 적극 협조한 학교에는 영광군인재육성장학금 및 기타 교육지원사업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늘리기 시책에 학생들이 먼저 앞장 선 만큼 관내 유관기관, 기업체 등에서도 ‘영광군 10만 자립도시 건설’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 인구통계에 따르면 6월 영광군 인구는 5월보다 7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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