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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유제품 식중독균 ‘안전’ 2010년07월05일(Mon)
축산기술연, 아이스크림·발효유 등 49종 특별수거검사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정상 영업 중인 전 유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남양유업(주) 나주공장과 (주)라벨리 등 도내 유가공업체 9군데에서 생산되는 아이스크림, 발효유, 치즈 등 49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O157,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등 병원성 미생물검사와 작업장 오염지표세균인 세균수, 대장균군검사 및 유산균수, 보존료 등 성분규격검사를 실시해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소비가 늘어나는 축산식품을 중심으로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기획검사를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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