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 북·광산 소방서 및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1시4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 주차된 4.5t 화물차의 조수석과 적재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앞서 밤 10시51분께 인근 지역인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정문 도로상에 세워 둔 1t 화물차량 적재함에서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경찰은 두 건의 화물차량 화재가 연쇄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상가 화재도 이어졌다. 오후 6시4분께 광산구 월계동 한 상가 주방에서 튀김용 식용유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비슷한 시간 대 광주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인근 A씨(60·여)가 운영하는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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