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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천문과학관, ‘여름밤 별빛 속으로’ 2010년07월12일(Mon)
오는 24일부터 내달 22일 야간 운영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는 오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름밤 별빛 속으로’라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평소 정남진천문과학관의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지만 행사기간동안 만은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해 짧은 여름밤하늘을 충분히 관측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천문과학관에서 즐길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우선 낮에는 체험활동으로 물로켓 쏘기를 하여 상품을 받을 수 있고, 별자리판을 직접 만들어서 스스로 별자리를 익힐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서는 흑점과 홍염등 태양활동을, 주관측실에서는 반달모양으로 보이는 금성을 관측하게 된다.

어두운 밤에는 야광별자리판을 만들어서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와 맞춰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여름밤엔 우리 머리 위를 지나는 은하수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망원경을 통한 관측은 보석을 뿌려놓은 듯한 구상성단, 아름다운 알비레오 이중성, 태양계의 거대 행성인 목성 등 우리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신비한 우주속을 여행 할 수 있게 한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엔 선선한 밤에 야외로 나오는 가족단위가 많아서 즐거운 관측을 즐기고 있다.

[장흥=김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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