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피서객들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공기의 비타민이라고 불리우는 산소 음이온 발생량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확인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섬 지역에 대한 공기질 조사 결과, 완도 신지는 공기중 부유세균은 기준치 보다 현저히 낮아 공기가 매우 깨끗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인체에 유익해 공기의 비타민이라고 하는 산소 음이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차량통행과 매연 등으로 인해 대도시의 산소 음이온 발생량은 0~50개/㎤인데 비해 완도 신지는 1천493개/㎤로 대도시에 비해 약 30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 음이온은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인체의 혈액정화, 세포재생, 자율신경 조절작용 등의 효과가 있어 사람에게 쾌적한 기분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넓은 백사장, 청정바다, 고운 모래 등으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공기 또한, 전국 최고라는 품질인증을 받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 최고로 몸에 좋은 공기가 완도에 분포하고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므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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