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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한국지방자치 경영’ 종합대상 2010년07월20일(Tue)
“유리한 지역여건 지역발전 원동력 만들 터”
　영암군은 지난 1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국 공공자치 연구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한 제15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평가는 200여 개의 세부 평가지표와 주민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영암군은 문화관광 부문에서 지역부존자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월출산을 배경으로 펼치는 수상뮤지컬, 영암아리랑, 기찬랜드 조성, 바둑테마 공원, 구림마을 명소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의 큰 틀을 마련했다.

또 지역 활성화 부문에서도 대불국가산단 기반시설 확충과 활발한 기업유치로 지역산업·경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달뜨는집 건립과 공중목욕탕 운영, 청소년 수련관 건립, 무료급식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4년연속 복지 우수군에 선정됐으며, 인재육성 부문에서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삼호고등학교 설립, 왕인아카데미 우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농업과 공업·관광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유리한 지역 여건을 지역발전과 군민 삶 향상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각종 행정 서비스 개선과 선진 군민의식 함양으로 1등 자치단체로 도약하는데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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