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여성주간을 맞아 지난 19일 실내체육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및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행사’를 가졌다.<사진>
올 행사는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이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 아래 ‘함께 만들어 나가YO(요/Yes!ok!), 더~행복한 장흥!’을 슬로건으로, 녹색성장의 주역이 되기 위한 여성의 힘을 집결하는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서명운동 및 ‘WE Green manager 위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16명의 유공자중 태국에서 시집온 다문화 이주여성 루따라 파잔다씨는 “이주여성으로써 처음으로 군수 표창을 받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여성직업훈련 교육과정으로 추진한 한지공예와 천연한방비누, 리폼 페인팅 작품전시 및 다문화 이주여성이 참여한 카페테리아를 운영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여성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발전 원동력을 불어넣어 주고 장흥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여성단체의 참여와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여성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흥군은 여성향상센터 건립, 여성지도자 역량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워크숍, 토요시장 다문화 전통음식거리 운영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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