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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남구 국회의원 보선 ‘세불리기’ |
2010년07월23일(Fri) |
장병완 후보, ‘정책자문단 출범식’ 가져
광주 시민사회 인사 728인, 오병윤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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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22일 오전 동구 광주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28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 4당·시민사회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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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광주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각 당 후보들이 정책자문단 출범과 지지선언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세불리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2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장병완 후보 정책을 뒷받침할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동신대, 광주교대 등 지역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장 후보 측 정책적 조언과 함께 공약을 검증하고 지역여론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책자문단장은 박광서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각 대학 교수 150여명이 참여했다.
정책자문단은 출범선언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정권을 되찾기 위해 장병완 후보와 함께 하겠다”며 “장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고 정책을 보
완해 호남, 광주, 남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국민참여당 등 야 4당이 참여하는 ‘오병윤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은 22일 오전 11시 광주 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非) 민주당 단일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선언자 명단에는 송기숙 전 전남대 교수, 이홍길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박화강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송재구 전 광주시 부시장, 정동년 5·18 30주년 행사위원장,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고문, 임낙평 환경연합 공동의장 등 시민사회 인사 728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남구 보궐선거는 반MB 야권연대의 전국적인 상징과 광주정신을 구현할 새로운 정치인재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오만과 독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을 견제하고 반MB 연대를 통한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오병윤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주장했다.[오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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