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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기업도시 추진 ‘온힘’ 2010년07월26일(Mon)
기업도시지원협의회 개편…기업도시 개발 체제 돌입
　영암군은 지난 22일 사업시행자, 기업도시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관련 실·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기업도시지원협의회 위원 위촉 및 삼호지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구성된 기업도시지원협의회는 기존의 ‘기업도시추진위원회’를 전면 개편해 기업도시 추진의 성격에서 기업도시 개발을 위한 지원협의회 성격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해양부 지침에 따라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도시개발 전문가, 사업시행자 등을 추가로 위촉했다.

기업도시지원협의회 위원은 기업도시 전문가, 사업시행자 등 관련기관, 사업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업도시 주변지역 연계발전방안 모색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위원장은 전 삼호농협조합장 김정식씨가 선임되었다.

위촉식에 이어 삼호지구 개발사업 추진상황 및 개발계획 변경내용 설명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사업 시행자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 등 기업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모색의 시간이 되었다.

현재 삼호지구 개발계획 변경은 사업시행자인 서남해안레저(주)가 전남도에 제출해 중앙부처에 승인요청을 한 상태로 관련기관의 의견을 듣는 등 제반절차 이행 후 11월경에 기업도시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얻어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착공은 내년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오늘 위촉된 위원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크므로 기업도시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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