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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자원봉사회,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행복 2010년07월27일(Tue)
무료 온천목욕·매주 수요일 점심 제공 등
　영암군은 4년 연속 복지시책 우수군으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회의 활동도 다른 지역과 확연하게 차별화된다.

영암군 삼호읍 자원봉사회에서는 70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에게 지난 5월부터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무료 온천목욕사업을 전개해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호응과 경로효친 사랑 실천에 귀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농촌이 저 출산과 초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보면 매우 시의 적절한 봉사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핵가족화로 독거노인 가정 증가 및 노인 돌봄 세대 부족으로 자기관리가 결여된 독거노인들에게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어린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삼호읍 자원봉사단체는 지역사회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삼호읍 자원봉사회장 박정희씨는 매주 수요일 독거노인 점심제공, 목욕비, 1일보험비 지원하고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회장 조용수 회장은 차량지원, 간식, 음료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출산온천관광호텔 사장 김영진씨는 목욕티켓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영암=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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