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이 솔선 수범해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 전파하며 병술년의 한해를 의미있고 보람차게 마무리 하고 있다.
목포시 하당동사무소(동장 심인섭)는 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추월순)와 협력해 연말연시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최근 어렵게 살아가는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1일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사랑나눔 행사는 동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으로 3개조를 편성해 외롭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김재심 할머니와 중증장애인 3세대를 방문해 동사무소 옆 공한지에서 직접 재배해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와 라면, 돼지고기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집에서 가져온 청소도구를 이용해 집안쓰레기를 치우고 양말, 이불 등을 세탁해 노인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생활환경 정비도 함께 실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동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홀로사는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함은 물론,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하기 힘든 집안일을 보살펴주어 대상자들로부터 연신 고맙다는 말을 들어 참석자들은 참으로 뜻깊고 보람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하당동은 앞으로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직자 ‘사랑나눔 111운동’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부녀회와 협조해 월 1회 정기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외로운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말벗은 물론 생활환경 정비를 함께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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