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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횡단보도 신호시 방어횡단해야 / 진병진(여수경찰서) 2007년03월13일(Tue)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율은 선진국의 10배라고 한다.

교통에 의한 각종 사고가 다발하여 OECD 국가중 교통사고 발생율 1위라는 오명을 어제 오늘 가지고 있는게 현실로 특히 무단횡단 등 보행자의 잘못된 행태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그러나 보행자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태반이지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보행습관을 이어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도 많이 있다.

횡단보도 신호를 잘 지키고도 횡단보도상에서 사고를 당하는 보행자를 볼 수 있다. 다름아닌 보행자 신호로 점등 직후 보행자가 횡단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다.

운전자들은 황색등에서도 정지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하겠지만 교통흐름상 황색등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횡단보도 상에는 파란색 보행자 신호로 재빨리 바껴 보행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상에서 보행자 신호를 지키고도 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행자 신호인 파란색 등이 점등되자 마자 횡단하지 말고 약 1~2초간 정지했다 횡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명피해 및 경제적 손실이 많은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먼저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보행자도 자기의 안전한 방어를 위해 지혜를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아무튼 운전자, 보행자 모두 안전에 유의한 교통질서를 잘 지켜 교통사고 발생률을 최소화 시키고 소중한 인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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