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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민선5기 출범 위한 조직개편 단행 |
2010년07월28일(Wed) |
| 감사·사회복지 부서 인력 확충·대불산단업무 활성화 등 |
영암군이 자체 감사부서의 기능을 보강하고 사회복지 분야를 강화한 민선 5기 조직개편 계획을 확정했다.
영암군의 민선5기 조직개편계획이 지난 23일 군의회에서 ‘영암군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 통과함으로써, 확정되었다.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자주 도마에 오르고 있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자체감사부서 기능 보강과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복지 분야 등에 인력을 확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기획예산실을 기획감사실로 명칭을 변경해 ‘자체감사기구’를 설치하고, 특히 토목·건축·설계 분야 등에 대해서 원가심사(계약심사)를 함께 전담하게 되어 예산절감 및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지원과 투자지원부서를 통합해 기업투자지원담당으로 변경하여 업무의 일관성을 갖게 하고, 아울러 6개 부서에서 나눠 관리하던 대불산단 관리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대불산단관리담당을 신설하는 등 신규 발생되는 행정수요를 감안, 부서별로 업무와 정원을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도모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의 조직은 현행 총 정원 659명 범위내에서 34기구, 139담당(본청 14실과 64담당, 의회 1담당, 2직속기관 10담당, 6사업소 15담당, 11읍면 49담당)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 중심의 합리적인 정원 및 기구로 조정되었으며,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는 관련 조례·규칙 개정사항의 전라남도 보고 및 공포 시행절차를 거쳐 향후 시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인력배치를 도모하고, 조직간, 업무간 불균형을 해소해 최적의 조직관리 체계를 확보하게 되었다”면서 “변화된 조직으로 민선5기 활기찬 군정추진과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영암=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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