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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 신활력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
2006년12월19일(Tue) |
| ‘백련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9억원 시상금 받아 |
무안군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백련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전국에서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최우수기관 표창(전남 1위) 및 9억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234개 기초지자체중 낙후정도가 하위 30%이내인 70개 시군을 선정, 2007년까지 3년간 매년 20~30억원씩 특별지원해 지자체 스스로 지역혁신체계(RIS)를 구축,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지역의 혁신적인 발전 역량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역간 개발 격차해소로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토록 한 신활력사업에 대해 2006년도 추진실적에 대한 일제 평가를 실시했다.
무안군에서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백련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RIS(지역혁신체계) 구축사업과 연구개발, 지적재산권 구축 및 소비자 신뢰제고 사업, 생산 및 소득기반 조성사업, 홍보 및 마케팅 사업 등 매년 국비 20억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무안군에서 지역혁신주체역량강화를 위해 관내 대학, NGO, 사회단체 등 혁신 주체 스스로 지역발전전략을 모색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 제안토록 한 맞춤형 사업이 이제까지의 관주도형 사업에 반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목포대학교 임해지역개발연구소에서 추진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를 위한 마을리더 육성’을 위한 농어촌 지도자 대학은 국가균형위원회에서 주관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순회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무안백련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 무안백련친환경무농약인증 취득(11월)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를 도모하는 한편, 관내 8개 기업에서 무안백련을 원료로 생산되고 있는 연화차 등 차류와 백련국수 등 면류, 백련고추장 등 장류, 백련김 등 22개 제품에 대한 공동브랜드로 ‘하늘백련’을 선정 사용함으로 차별화·고품질 전략으로 농가 및 군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혁신리더의 마인드 재고를 위한 주민교육, 백련의 기능성 연구 등 연구개발 및 백련의 재배면적 확대 등 생산기반조성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큰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기능성음료개발, 화장품 원료개발, 건강기능성 엑기스개발, 아토피 치료를 위한 연고개발 등의 연구용역이 끝나는 내년에는 연구성과물에 대한 다양한 제품생산을 추진하고, 백련차가공공장의 시설확충, 일로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연근유통자원화 사업 등이 완공되는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에서는 신활력사업 1차 3개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다양한 제품개발에 따른 홍보와 판매를 위해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홍보전략으로 유명백화점 및 편의점 입점 판촉행사는 물론, 스포츠마케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수도권영상 광고 등 다양한 홍보전략도 마련하고 있다.[무안=김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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