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초정밀광학연구센터는 금형코어 성형방식을 활용한 야간 감시카메라용 적외선 비구면 광학렌즈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에 성공한 초정밀광학연구센터 연구팀은 적외선 광학소재의 물성을 고려한 열변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 적외선 광학렌즈 성
한국광기술원 초정밀광학연구센터(센터장 김정호 박사) 연구팀이 금형코어 성형 방식을 활용한 야간 감시카메라용 적외선 비구면 광학렌즈 개발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한국광기술원에 따르면 초정밀광학연구센터 연구팀은 적외선 광학소재의 물성을 고려한 열변형 시뮬레이션기법을 도입해 적외선 광학렌즈 성형조건을 최적화했다. 또 2단계 금형코어 성형기술을 적용해 공정시간 및 제조비용을 크게 절감, 적외선 비구면 광학렌즈를 기존 가격의 3분의 1 수준으로 양산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국내 최초다.
기존 적외선 광학렌즈의 경우 주로 군수분야에만 국한됐지만 , 최근 야간 보안 감시용 CCTV 카메라와 차량용 ‘Night Vision System’등 민수분야 시장이 급증해 광학렌즈 가격 경쟁력을 통한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일본과 독일 등 세계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신산업 분야로, 국내 기술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됐다.
또 새롭게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른 적외선 광학 분야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이뤄 막대한 수입 대체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신규 거대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 초정밀광학연구센터장은 “이번 개발된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이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성형용 광학렌즈 원천소재 및 광학특성 측정평가 등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이 있어 한계가 있다”며 “관련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뉴시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