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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산업은 미래성 있는 부가가치 높은 산업” |
2010년08월05일(Thu) |
| 무안군, 농어촌산업박람회 참가 ‘큰 호응’…백련·양파 등 미래 가치 활력 |
무안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 간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농어촌산업박람회에 참가,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그 규모면에서도 제1회 때보다 성대했고 여러 부대행사를 통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농어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무안군에서는 (주)범우, (주)하이즈, 기은우리빵, 현대영농조합법인, 한아름영농조합법인 5개 업체가 참가해 신활력사업으로 육성된 백련제품을 비롯해 양파, 고구마, 쌀 등 무안 농산물로 만들어진 가공식품 시식회와 판매, 홍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무안 향토산업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얻어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백련의 고장 무안에서 직접 가져다 설치한 ‘연 산업 부가가치관’에는 활짝핀 백련과 큰 잎이 자연의 일부를 옮겨 놓은 듯해 관람객들의 휴식장소가 되기도 했다. 백련 주변에는 백련차, 연화차, 백련비누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배치해 연산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박람회 둘째 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박사 등 발표자 및 토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략농산업 품목별 세미나’에서는 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연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서삼석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연 산업은 미래성이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임에 틀림없다”며 “연 산업이 군민들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식품부장관,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제2회 농어촌산업박람회 시상식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주)다연의 김성두 대표가 농어촌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무안=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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