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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곡성건설” |
2010년08월05일(Thu) |
| 허남석 군수, 취임 한달 맞아…주민화합 역점 군정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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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로 취임한지 한달을 맞이한 허남석 곡성군수. 사진은 지난 취임 첫날 새벽부터 관내 택기기사와 환경미화요원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격려를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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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로 취임한지 한달을 맞이한 허남석 곡성군수는 마침 1년의 세월을 보내는 것처럼 숨 가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 6.2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풀어주고 주민화합에 역점을 두어 군정을 펼쳤으며, 11개 읍면 초도순시를 통해 군민과 대화, 언론사, 중앙부처, 향우회 주요인사 등을 방문해 군민과 소통하고 열린 투명행정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곡성건설’ 군정목표 포부를 밝히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 취임 첫날 새벽부터 관내 택기기사와 환경미화요원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격려를 시작으로 “현재는 어렵고 힘들다 할지라도 가까운 미래에는 반드시 가슴 벅찬 새로운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군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허남석 군수는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의 주력산업인 농업을 살려서 농업을 생명산업, 환경산업, 식품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촌의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농정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와 관광이 조화된 관광개발과 인프라 확충으로 순환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찾아오는 곡성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곡성의 푸른산과 섬진강, 보성강 등 청정한 자연생태환경을 잘 살려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해 자연생태 산업의 선도적 거점 역할과 생태체험관광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섬진강 기차마을 활성화시키고, 충·효·자연·설화를 테마로 한 순환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많은 관광객 유치로 주민소득과 연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투자여건 개선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분야에서는 “취약 계층과 소수자를 배려하는 복지정책으로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곡성은 인구의 33%가 65세 이상 노인들로 초고령 사회로 대부분의 노인들이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맞춤형 재가서비스를 확대하고 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려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며, 독거노인과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는 무료급식, 농촌총각 장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복지행정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재육성과 교육여건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 똑똑한 군정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명문 우수 중·고등학교를 육성해 도회지의 우수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외국어 등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특기적성교육에 적극적인 지원과 인재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남석 군수는 4년간 월급을 모두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지역 인재 양성 차원에서 군수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4년간 월급 모두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달 20일 군수 첫 월급 500여만원을 받지 않고, 장학재단 부서에 기부했다.
원활한 군민 소통과 열린·투명행정을 위해 군수실 출입문도 완전 개방형으로 바뀌었으며 민원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허남석 군수는 “행정도 군민을 모시는 일꾼으로서 군민을 위한 소비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가면서 매사에 자만하지 않고 정직한 자세로 일하는 책임감 있고 부지런한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곡성=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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