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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자 가속기란 무엇인가 |
2010년08월09일(Mon) |
| 설동선<논설위원, 문학박사> |
양성자가속기란 새로운 물질을 창출해내는 첨단 과학기술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7월에 착수한 양성자 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은 빔 이용 및 가속장치이용기술을 종합적으로 개발 활용하는 사업으로 21세기 미래원전기술개발과 산업경쟁력제고, 공공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이다.
여기에는 IT,BT,NT,ET,ST의료기초과학 등 중요국가과학기술분야의 발전기반을 확충하기 위하여 오는 2012년까지 100MEV20MA급 차세대 신형 양성자 가속장치와 빔 이용시설을 개발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양성자 가속기과학기술분야는 21세기 들어서 이전에 다루었던 거 시계를 넘어 극미세계인 분자 및 원자차원의 연구와 탐구가 수행되고 있다.
또한 이를 기초로 학계간의 경계를 풀고 원자 또는 분자수준에서의 융 복합기술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연구를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수단으로는 원자보다 작은 광자, 전자, 양성자, 중성자 등이며 이들을 사용하여 미지의 세계를 관찰하고 있다.
과학기술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등의 나라는 대용량 양성자가속장치를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양성자 빔과 파쇄중성자 빔을 이용하여 NT,BT,IT,ET,ST의료기초과학 분야에서 미래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국가 간 경쟁에서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차세대 대용량 양성자 가속기개발과 건설이용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성자가속기 기술 사업은 대형국가과학 기술 기반연구 시설로서 100MEV20MA급 대용량 신형양성자가속기를 국내에서 개발구축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신기술 및 신물질을 개발하여 차세대 산업을 창출한다는 목표로 2002년 7월 착수된 것이다. 이 사업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총 1천286억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며 이를 통해 한국원자력 연구원의 양성자 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은 사업유치기관인 경주시는 양성자 가속기 개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9년간 유치선정이 못되어 표류하고있던 국책사업원자력 방사선 폐기물 처분장시설유치를 경주시와 시민들이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서 양성자가속기사업도 동시에 유치가 되었다.
그리고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국가대형 연구시설로 운영된다. 연구는 2018년 3월까지 2단계 3차년도 연구가 수행될 수 있다. 가속장치 개발 가속기 건설분야 빔 이용 및 장치응용 분야의 연구개발에 총 8개 연구기관 11개 대학교 19개 기업체 등이 참여하였고 376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참여하였다.
가속장치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이온원 및 입사기의 설계제작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제작된 300KEV5MA이온주입기는 현재 설치되어 연구장비로 활용하고 있다. 정읍 방사선 과학 연구소에서 의뢰한 이 장비는 개발된 가속장치의 파생기술을 산업적 활용기술로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되었다.
또한 관련 이온장치기술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체의 기술이전을 하여 사업화를 추진,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산업용 이온 빔 및 이온주입장치의 국산화를 열었다 빔 이용기술 개발 분야는 나논 재료 생명과학정보통신 에너지 환경우주과학 의료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한국 원자력 연구원의 설치된 20MEV가속장치를 이용하여 2007년 7월 이후 약 215건의 빔 조사실험이 수행되었다. 지난 2005년 11월 사업유치지역으로 경주시가 결정되어 2006년 3월 경주시와 한국 원자력 연구소는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각 기관별 업무 내역 및 건설 일정을 확인하였다.
연구센터 부지는 경주시 진천읍 화천리 일원으로 최종 확정되어 건설공사에 필요한 지질 조사 및 건설 인 허가를 위한 도시계획 시설 변경을 추진하고 사업 부지 매입과 문화재 조사를 심사하여 2007년 단지기본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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