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주기 곡성 태안사 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가 지난 6일 오전 11시 전남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태안사 내 경찰충혼탑에서 박웅규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유가족, 참전동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60주기 곡성 태안사 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가 지난 6일 오전 11시 전남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태안사 내 경찰충혼탑에서 박웅규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유가족, 참전동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위령제는 초혼독경, 추모기도, 추모사, 추념사, 진혼시 낭송, 헌화분향, 유족대표 인사 등의 순으로 숙연한 분위기 속에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 청장은 추도사에서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한 그 때 고인들이 보여준 애국충정의 유훈을 받들어 조국 강토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사 위령제는 1950년 8월6일 한국전 당시 곡성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군과 교전하던 중 장렬하게 산화한 경찰관 4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이맘 때 태안사 경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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