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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본격 전개 |
2007년03월13일(Tue) |
15일 오후 기업사랑운동 발대식 개최…결의문 채택
이영권 세계화전략연구소장 초빙 경제아카데미 운영 |
광주시 북구청이 북구지역 기업과 행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적인 경제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들을 전개하고 나섰다.
13일 북구청은 “15일 오후 3시 3층 회의실에서 ‘북구 기업사랑운동 발대식’ 및 ‘북구 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단체, 그리고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북구 기업사랑 운동 발대식’은 올해 기업사랑 운동 추진계획과 더불어 북구지역 기업사랑 결의문이 채택된다.
이번 발대식의 의미는 지역사회와 기업, 행정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하고 상호간의 협력·지원 등을 통해 기업사랑을 실천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대식 후 열리게 되는 ‘북구 경제아카데미’는 북구와 한국생산성 본부가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전문적인 경제지식과 경영정보 등 다양한 생활상의 주제를 가지고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7월까지 매월 1회씩 주제와 강사를 바꾸어 3층 회의실에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 및 기업체 직원, 기관·단체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 내용으로는 ▲이영권 세계화전략연구소장의 ‘세계경제 흐름과 우리 기업의 미래’(3월 15일) ▲홍혜걸 중앙일보 기자의 ‘잘 먹고 잘 사는 방법’(4월 19일) ▲최윤희 행복학박사의 ‘고정관념 와장창 깨기’(5월 17일) ▲조영근 선황마케팅원장의 ‘펀 경영’(6월 14일) ▲조용헌 원광대교수의 ‘호남의 명문가 이야기’(7월 19일) 등이 강의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광주발전을 선도하는 경제중심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북구지역 기업사랑운동 발대식’ 및 ‘북구 경제아카데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구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지난 6일 공무원, 시·구의원, 경제관련 기관, 기업인, 언론계, 학계, 금융계, 법률·세무·경영전문가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 기업사랑위원회를 구성했고 9일에는 20개 자생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26일부터는 구청 앞 광장에서 기업제품을 전시·판매하는 ‘BUY-DAY의 날’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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