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A군(15.고1) 등 10대 4명을 특수절도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중.
A군 등은 지난 12일 오후 7시15분께 광주 북구 각화동 모 교회 앞 도로에서 훔친 32마 ××××호 포텐샤 승용차를 담양방향으로 몰고가다 신호대기 중이던 29저 ××××호 소나타 승용차를 추돌한 뒤 U턴을 하다 광주 32아 ××××호 베르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
A군 등은 훔친 차량을 계속 운전하고 다니다 사고 발생 8시간 뒤 인근 공장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놓고 잠을 자던 중 공장 직원들이 나오자 서둘러 시동을 켜고 달아나려다 담장을 들이받아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인계돼.
A군은 조사과정에서 “우연히 포텐샤 승용차 키를 주워 호기심에 운전을 하게 됐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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